갤럭시 버즈 프로 리뷰(feat 에어팟 프로)

갤럭시를 사용하면서 아무래도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니 불편함이 많이 느껴져서, 새로 나온 버즈 프로를 사기로 결정.

확실히 예전에 비해서 많은 개선이 이루어 졌다고 하여 궁금해서 구매한 부분도 없지 않아있긴 하다. 

쿠팡에서 애니콜 케이스 포함 21만 원 정도에 구매했다. 당일배송 개꿀

박스는 케이스와 따로 배송이 온다. 

안에 완충제는 정말 충분히 들어있다.

이렇게 포장돼서 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삼성도 이제는 포장에 꽤나 신경을 쓰는 모습. 하지만 여전히 애플에 비해 부족하다.

그래도 이제는 삼성 제품에도 이쁘다는 말을 할수 있을 것같다.

착용한 내부. 유격없이 딱 맞게 잘 끼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케이스를 착용하면 이런 느낌.
솔직히 나는 좀 별로라고 느꼈다.

귀엽고 마감도 좋지만, 너무 부담스럽게 큰 부피. 저렴한 소재가 매우 거슬린다.

착용 시 애어 팟 프로와 비교.
거의 3배에 가까운 크기다. 확실히 엄청나게 크다. 작은 휴대폰 하나 더 들고 다니는 느낌.

케이스를 안 끼우면 이 정도로 부피는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되겠다.

가장 궁금해할 만한 것이 음질이랑 노이즈 캔슬링, 그리고 연결성일 텐데 나는 갤럭시 버즈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사용 환경은 맥북 에어 m1, 갤럭시 s10.

갤럭시 사용자로서 갤럭시 웨어러블 어플에서 사용이 너무 편하다.
특히 대화 감지 기능은 사용자 편의성에 대해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기능이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에 대해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느끼지 못하였다. 둘 다 깔끔하게 잘 지워준다.
음질에 대해서는 조금 차이가 있었는데, 공간감이나 플랫 한 사운드에서는 에어 팟을, 저음이 조금부에서는 버즈의 손을 들어주고 싶었다

맥북에서나 폰에서나 끊김 현상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고, 업무를 볼 때 통화에서도 목소리가 안 들린다던지 하는 현상도 발생하지 않았다.

가끔 에어 팟은 끊김 현상이 발생해서 불편했는데 확실히 그 부분은 개선된 듯한 느낌.

배터리는 더 사용해봐야겠지만, 모든 기능을 켜고 5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했다.
에어 팟 프로보다 좀 더 긴 배터리 타임을 가진것으로 보인다.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에어팟 프로보다 좀 더 저렴한 듯한 소재.

확실히 에어팟 프로가 좀 더 고급스러운 소재로 보인다.
10만 원 정도의 출시가 차이를 생각한다면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차이긴 하다


총평

갤럭시폰을 쓴다면 무조건 버즈로
아이폰 사용한다면 선택해서 쓰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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